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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로 '민민갈등' 방치한 원희룡, 숨지 말라"

박성우 기자 pio@jejusori.net 2018년 09월 12일 수요일 15:0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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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앞에서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들'과 제주녹색당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에 반대하는 자발적 시민들의 모임인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들'과 제주녹색당은 12일 "원희룡 도정은 시민들의 요구를 경청하고 비자림로 문제 해결의 장에 나타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자림로 파괴 문제로 도민 갈등이 반복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도정은 책임을 통감하고 제주의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시민 요구와 송당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비자림로 공사현장에서 진행하려 한 시민문화제가 송당마을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들은 "제주가 난개발로 파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모였지만, 우리가 먼저 만난 건 시민들의 접근을 막는 덤프트럭의 행렬이었다. 송당리 개발위원회 청년들과 일부 주민들이 무대로 난입해 고함을 쳤고, 위협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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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앞에서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들'과 제주녹색당이 기자회견 직후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어 "해당 지역구 도의원과 마을에 수 없이 연락하는 등 문화제에 대해 긴 시간 여러 경로로 공개했지만 어디서도 응답이 없었다. 이런 폭력사태가 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며 "제주 난개발도 막고, 송당 마을의 숙원도 해결하기 위해 도정의 기민한 역할을 묻던 시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가 그날 밤 숲에서 만난건 시민을 향해 분노하는 시민이었지만, 우리가 만나고 싶었던 것은 도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제주도정이었다. 만나달라는 요구에 원론적인 답변만 간단히 보낸 그 도정"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지혜를 함께 모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라. 이것은 도정의 약속으로, 원희룡 도정은 즉각 사태 해결의 장으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 직후 '원희룡 도정의 앞날이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아 눈을 가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http://www.jejusori.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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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리고 아웅 2018-09-13 13:40:39    
은 여전히 매달려 있어요.
위치만 바뀐 뿐이지!
서쪽편은 길가쪽 나무는 남겨두고 안쪽부터 잘려나가고 있고요.
공사 중단은 무늬뿐!
17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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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리고 아웅 2018-09-13 13:38:51    
환경을 지키려는 님들이 도청앞에서 시위하는 동안에도 비자림로 공사는 야금야금 진행되고 있더군요. 매일 조금씩 조금씩 잘려나간 나무를이 안쪽에 쌓여있어서 잘 안보일 뿐이죠.
신기하게도 현수막.
17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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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천 2018-09-13 11:11:51    
기회주의자 원희룡! 슬프다 제주도!
17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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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주도 2018-09-13 09:08:06    
돈주도가 아닌가? 돈이 왕인 세상 , 돈이 왕인 제주도 !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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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2018-09-13 02:48:43    
제주사름들 옛날 생각들 해 봅써.
못살아도 서로 나누고 아름답던 제주는 잊어 부렀는지.
식게끝나민 오밤중에도 신문지에 싼 떡하나 나눠먹던 이웃들은 다 어디 가수가.
마을마다 포구메우고 도로빼고 차 탕다니멍. 게난 땅깞 좀 오르난 살만헙디가?

27.***.***.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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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제주 2018-09-12 17:17:11    
난개발로 돈밖에 모르는 제주가 돼가고있어 안타까운데 이렇게 제주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도민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3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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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17:11:40    
똥쌔기덜~~
1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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