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3일 오후 1시부터 제주시민회관에서 노인 자살예방 Festival ‘삼춘 어디 감수과’를 개최했다. 

건강 애(愛) 청춘, 모두 애(愛) 청춘, 고운 애(愛) 청춘, 대화 애(愛) 청춘, 고귀함 애(愛) 청춘 등 부스가 운영됐으며, 자살 예방 체험과 인식개선, 생명사랑서약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 방송인 오다겸의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 주제 생명존중교육도 진행됐다.

정신건강센터는 노인 대상 웃음치료와 함께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사회적 관심 유도를 목표로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를 통해 제주시민들이 스트레스와 우울·고립 등 감정을 잊고, 삶의 의욕을 고취한다는 판단이다. 

매년 9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다.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정신건강센터 관계자는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행사를 준비했다. 생명존중 인식 개선 등을 통해 자살 예방에 도움될 것”이라며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자살이 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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