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2018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물가안정대책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 ▲교통불편 해소 ▲재난안전 관리 ▲비상진료 및 감염병 예방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 ▲시민화합 및 명절 분위기 조성 ▲시민·관광객 불편제로화 추진 등 8개 분야다. 

추석 명절 물가안정관리를 위해 경제일자리과 등 5개 부서가 농·수·축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서 청소차량 운행을 증회하고,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를 사전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또 혼잡구역 주정차 단속과 함께 연휴기간에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교통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사전 안전점검과 함께 24시간 상시 재난상황 관리 쳬계로 운영된다. 

연휴기간에 많은 병·의원이 휴원함에 따라 서귀포 보건소 3곳과 보건지소 4곳 등에 94명을 투입, 비상진료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광숙박업체 지도·점검과 함께 상하수도 상황반 운영, 음식점 운영현황 안내 등을 통해 연휴 기간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연휴기간에 8개반 28개 부서 435명을 투입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비상근무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 등에 대비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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