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5일 ‘제7회 2018 대학생 차세대 정책 포럼’ 개최

제주도의회가 5일 차세대 지역리더인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저출한 문제’와 관련해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도의회가 주최하고, (사)제주지방자치학회(회장 김성준 교수)가 주관하는 ‘제7회 2018 대학생 차세대 정책포럼’이 5일 오후 2시부터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올해 정책포럼은 총 2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제1섹션에서는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김선경, 부지영, 이창현 학생의 ‘제주도 출산율 2.0 달성을 위한 청년지원 정책에 대한 대학생 인식조사 연구결과’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제2섹션에서는 민기 제주대학교 교수(행정학과)의 진행으로 제1섹션에서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도내 4개 대학교 6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사)제주지방자치학회는 이번 정책포럼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제주지역 현안사안에 대한 연구과제 도출 및 도내에 소재한 4개 대학교 재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출산율 2.0 달성을 위한 청년 지원정책에 대한 대학생 인식’ 대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내용은 도내 대학생들의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정도 조사,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영유아보육정책의 기여도, 출산율 증대를 위한 주택정책 확대 필요성, 사회경제적·인구문화적 측면으로 본 저출산 원인, 저출산 문제가 대학생 및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방향에 중점을 뒀다.

대학생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이 제주지역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정책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석 의장은 “대학생 정책포럼의 지속적인 실시로 대학생과 도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함은 물론 지방자치 및 의정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정책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제안들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