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EV협의회(회장 김대환, Global EV Associaton Network)와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및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이 내년 평양국제전기차엑스포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다.

글로벌EV협의회는 오는 10일 오후 4시30분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및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과 내년 하반기 평양에서 평양국제전기차엑스포 개최를 위한 3자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환 회장, 평양과학기술대학 전유택 총장을 비롯해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승률 이사장,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 윤상권 사무총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희현 부의장,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 서울대학교 한우석 박사 등이 참석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이뤄지기 위해 올해 초부터 3자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해왔으며 4차례에 걸쳐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사업계획을 다듬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이 끝나고 사업 구체화를 위해 제5차 평양국제전기차엑스포 추진위원회도 같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EV협의회는 세계 전기차 협의회들의 모임으로 지난 2016년 3월 창립, 20여개국 50개 회원사가 가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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