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도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과 강정마을 방문에 대해 “해군기지 건설로 인한 도민과 강정주민들의 아픔을 가슴깊이 위로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11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4.3 70주년 추념식에도 참석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다”며 “이번 국제관함식에서는 강정주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고, 제주가 진정한 ‘평화의 섬’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당은 제주의 갈등과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우리당도 평화가 안보에서 나오며, 안보는 국민의 신뢰와 항상 함께 한다는 점을 명심한다. 도민과 함께 제주가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평화를 상징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도당은 “우리당은 해군기지 건설로 인한 제주도민과 강정주민들의 아픔을 가슴깊이 위로한다. 도민의 갈등치유를 위해 책임감 있게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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