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협동조합-아카데미웹자보3.jpg
'태양과 바람을 가지세요'란 슬로건으로 설립한 제주도민에너지전환협동조합(이사장 현승철)이 지역주민을 위한 도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민아카데미는 '제주지역 에너지전환과 햇빛발전소 확산'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과 24일 오후 7시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서귀포사회경제복지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18일에는 안명균 경기에너지협동조합 상임이사가 경기지역 내 에너지협동조합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시민이 만드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24일에는 김소영 성대골 에너지자립마을 대표가 지역의 에너지전환 실행 방안 등을 소개한다.

제주도민에너지전환협동조합은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탄소 없는 섬 제주를 만들자는 뜻을 모아 지난 6월20일 창립했으며, 햇빛발전소 설치, 찾아가는 에너지 교육, 친환경 절전 제품 판매 등을 통해 지역의 에너전전환 사업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햇빛발전소 제1호기 건설을 위해 부지확보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햇빛 발전을 통해 얻은 수익은 조합원 배당과 에너지전환 사업 재투자, 에너지 저소득층 등을 위한 기부 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