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726억원을 부과해 651억원을 징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부과 대상별 징수액은 토지 13만6000여건 537억원, 주택 7만8000여건 114억원 등이다.

징수율은 89.7%로 지난해 같은 기간(91.3%)보다 1.6%p 감소했다. 다만, 징수액은 지난해보다 101억원 늘었다.

제주시는 지난달 22일까지 재산세를 납부한 조기납세자 중 200명을 추첨해 상품권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어디서나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또 자신이 내야 하는 세금이 얼마인지 알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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