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jpg
▲ 제주상의청년부(회장 김우철)와 일본 시모노세키상의 청년부회(회장 야마사키 사오리)가 자매결연 18주년을 맞아 제주한라도서관에 어린이도서를 기증했다. ⓒ제주의소리

제주상의-일본 시모노세키상의 ‘청년부’ 교류 18주년 맞아 한라도서관에 전달

제주와 일본 시모노세키 청년상공인들이 제주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를 기증했다. 양국 청년상공인들이 매년 한국 제주도와 일본 시모노세키를 오가며 매년 도서기증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회장 김우철)는 14일 오전 제주한라도서관에서 일본 시모노세키상공회의소(회장 야마사키 사오리) 대표단과 함께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 참여한 일본 시모노세키상공회의소 청년부는 제주상의 청년부회와의 자매결연 체결 18주년을 기념으로 제주를 방문, 이날 야마사키 사오리 회장을 비롯한 시모노세키상의 청년부 임원들이 한라도서관에 어린이 도서를 기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날 도서 기증식은 어린이들을 위한 한글도서와 일본어도서가 기증되었다.

야마사키 사오리 시모노세키상의 청년부 회장은 “4년전 일본 시모노세키 시립 도서관에서 처음 진행된 도서기증식이 이후 4년간 이어져 정말 뜻 깊고 감사하다. 제주 어린이들에게 기증된 도서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에 김우철 제주상의 청년부회 회장도 “이같은 도서 기증식 뿐만 아니라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들을 추가로 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의미한 친밀하고 깊은 유대관계를 맺어나가자”고 화답했다.

제주상의 청년부회와 일본 시모노세키상의 청년부는 지난 2000년 11월 11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매년 상호 교환방문과 도서 기증식 등 많은 교류를 실시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