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전형에 응시한 고3 수험생 300명을 대상으로 32명의 대학진학지원단 교사와 3명의 대학입학지원관이 면접관으로 참여한 수시 모의면접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읍면지역 일반고등학교와 이번 모의면접은 내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전형에 응시한 학생의 면접 적응력을 높이고 실전감각을 키우기 위해 운영된다.

읍면지역 일반고는 학교별 신청 날짜에 해당 학교에서 이루어지며,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는 17일과 24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서귀포시 동지역 일반고는 18일과 25일 서귀포학생문화원 강의실에서 면접이 진행된다.

모의면접은 2명의 면접관이 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당 20분 면접 실시 후 10분 종합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별적으로 모의면접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전화 710-0298)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모의면접은 학생이 지원한 대학과 모집단위가 요구하는 면접유형에 따라 서류기반 모의면접으로 운영되며 모의면접 후 개인별 컨설팅을 받음으로써 수험생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실제 면접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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