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78억원을 투입해 제주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매년 발굴, 제주 대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제주농장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주)제우스, (주)인포마인드, 홀푸드코리아(주), 오송팜(주)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5개 기업은 우수 R&D 기획·창의적 마케팅 사업 등 기업별 자율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또 기업당 3년간 최대 3억원이 지원된다.
제주도와 테크노파크는 향토강소기업이 지역경제 버팀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한다.
향토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년대비 매출 9.1%, 수출 20.8%, 고용 10%씩 성장하기도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도 있다.
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정부 강소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해 제주 대표 강소기업을 선정·육성해 지역 경제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dg@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