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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공공연맹 제주지역본부(의장 홍정혁)는 16일 제1차 제주4.3 평화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 4.3 제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제1차 평화기행을 시작으로 매해 제주와 전국 공공노동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지역본부 대의원 30명은 이날 4.3 영령이 잠든 4.3 평화공원과 민간인 집단 학살지로 소설 순이삼촌의 배경으로 알려진 북촌 너븐숭이를 방문했다.

홍정혁 공공연맹 제주본부 의장은 “내년부터는 전국의 공공노동자들에게 제주의 아픈 역사를 알리고, 제주도와 대한민국 평화·상생·화합을 기원하는 행사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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