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월평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 대학’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월평마을은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올해 3월 월평마을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해 활성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거리의 인문학자로 알려진 최준영 작가 ‘함께 산다는 것에 대해’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해 마을 경제공동체 육성 기초과정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마을경제공동체를 조직하기 위한 단계별 심화교육을 진행하겠다.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지속적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