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31일까지 집단급식시설 126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급식시설이 대상이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추진된다.

간절기 집단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유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존식 보관 적정 △무허가(신고), 무표시 원료·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조리장 등 내부 청결·조리종사자 위생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기준·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사직당국에 고발해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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