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수확한 메밀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한라원에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제주 시상대 주로에는 메밀이 피어있다.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지역이며, 4만5000㎡ 부지에 메밀꽃과 해바라기 등 계절별 플라워가든 이벤트가 진행되는 장소다.

렛프런파크는 무르익은 메밀 약 2.2톤(55포대)을 수확, 한라원에 기부키로 했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한라원은 기부 받은 메밀로 메밀빵을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장애인 재활 등 복지를 위해 쓰인다.

전달식은 오는 11월3일 열리며, 렛츠런 파크는 행사 당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서귀포시 가마아동센터에 승합차를 지원하는 ‘국민드림마차’ 전달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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