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8 산림분야 우수 사례 전국평가’에서 명상숲 조성분야 우수상, 임도시설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된 전국지자체 평가는 대상 공모를 통해 서류와 현장 심사로 진행됐다.

명상숲은 조성규모와 주변환경과 적합성, 수목, 편의시설, 주민참여도 등 항목으로 평가됐으며, 서귀포시 표선면 한마음초등학교가 명상숲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마음초는 남은 땅을 활용해 적정수목을 심고, 주민참여가 높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도시설사업에서 서귀포시는 모라리악 일대 임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모라리악 일대는 기존 산길을 활용해 토공비정감과 절성토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명상숲을 확대 조성해 청소년들에게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에 맞는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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