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이금희 아나운서 겸 숙명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5일 오전 10시 서귀포시청 별관 2층에서 열리는 강연은 무료이며, 서귀포 지역 부모 약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아나운서는 ‘더불어 살며, 서로 헤아리며’를 주제로 가족 간의 관계 지수를 고민하고, 딸의 언어를 이해하는 어머니, 남편과 아내의 뜻을 헤아리는 내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 아나운서는 1989년 KBS 공채 16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우리나라 대표 프로그램 ‘아침마당’을 진행했다. 또 2007년부터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춘기 자녀와 소통하고, 관계를 회복해 부모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는 자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2월부터 매달 1차례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섭외해 인문학 부모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총 8차례 강연에 857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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