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머체왓숲길과 화순 곶자왈이 산림청 선정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꼽혔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 8일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선정해 국민에게 알림으로써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대회다. 산림청,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 유한킴벌리가 주최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50곳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 온라인 시민투표, 현장심사를 거쳐 생명상(대상) 1곳, 공존상 4곳, 누리상 1곳, 숲지기상 1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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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선정 올해(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 입상한 서귀포시 머체왓숲길. 출처=생명의 숲 유튜브 영상 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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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선정 올해(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 입상한 서귀포시 화순 곶자왈. 출처=생명의 숲 유튜브 영상 중 갈무리.

머체왓숲길과 화순 곶자왈은 강원 인제군 백두대간트레일 6구간 숲길, 전남 진도군 접도 남망산 숲길과 함께 공존상을 수상했다. 숲지기상은 경남 함양군 상림, 누리상은 부산 대신공원 편백숲이 선정됐다. 대상인 생명상은 경남 양산시 통도사 무풍한송길이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7곳의 아름다운 숲 이야기는 오는 12일부터 생명의숲 누리집( www.forest.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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