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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5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되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14개 시험장에서 7500여명의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5지구(제주지구)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고, 제주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상 등 10개 시험장, 96지구(서귀포지구)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등 4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진다고 밝혔다.

시험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다.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평가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 가량 진행된다.

수험표는 14일 오전 10시 출신고등학교를 통해 교부된다. 타 시도 졸업자나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제주도교육청을 찾아와 수험표를 받게 된다. 또 이날 오후 1시부터 수험표에 지정된 시험장에서 예비소집이 이뤄진다.

수험생은 수험표를 교부받은 후 예비소집에 참여해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 받고 시험실을 확인하면 된다. 예비소집일 시험실 출입은 불가하다.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하면 된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1교시 시작 전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위에 올려 놓아야 하며, 1선택 과목과 2선택 과목의 순서를 바꿔서 시험을 치르면 부정행위에 해당된다. 지난해 수능 전체 부정행위 적발건수 241건 중 115건이 이 같은 사례로 적발된 바 있다.

한편,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2일 주재한 기획조정회의를 통해 "안정적 시험 준비에 직원들께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 드린다"며 "많은 긴장 속에 남은 힘과 열정을 다하고 있을 수험생과, 수험생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돌보는 부모님,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안정적 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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