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행업 정기 지도점검을 통해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업체 22곳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는 가을철 행락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지난달부터 등록 여행업체 150곳을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을 벌였다.

주요 점검 사항은 2017년·2018년 상반기 미점검 업체, 우편물 반송 등 무단 휴·폐업이나 소재지 변경등록, 영업보증보험 미가입 등이다.

150곳 중 128곳이 정상적으로 운영됐으며, 22곳이 관광진흥법을 위반했다.

적발된 22곳 중 소재지 변경등록을 위반한 업체는 13곳, 보증보험 미가입 5곳, 무단 휴·페업 4곳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 관광 질적성장을 위해 오는 15일 오전 11시 제주벤처마루 10층에서 여행업 운영자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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