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처러지는 15일 제주는 수능 한파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도 11도를 웃돌아 고사장을 향하는데 큰 추위는 없겠다.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지만 낮 기온은 17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최저기온과 최고기온 모두 평년값(최저 9.9도/최고 15.9도)을 웃돌겠다.

지난해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최저기온이 8.9도까지 떨어지고 최저기온이 11.2도에 머물면서 쌀쌀했다.

최근 10년간 가장 추웠던 수능일은 2010년 11월18일이다. 당시 제주도 최저기온은 5.9도까지 떨어지고 최고기온은 14.5도를 보여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졌다.

수능 당일 수험장 날씨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기상정보’에 접속하면 된다.

기상청 알림판(www.kma.go.kr/weather/special/special_exam_03.jsp)에 접속한 뒤 수험장 학교 이름을 쓰면 날씨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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