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9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유기질비료 시비를 희망하는 농가다.  

희망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에는 구입할 비료 종류나 수량 등을 적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지원 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과 환경 보전을 위해 계획됐으며, 유기질비료는 20kg당 1800원, 퇴비는 등급에 따라 1400~1700원이 지원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에게는 20kg당 유기질비료 1000원, 퇴비는 300원이 추가 지원된다.

제주시는 내년 1월쯤 지원대상과 물량을 확정 통보한 뒤 2월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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