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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장려상 등을 수상한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융합디자인과 학생들. ⓒ제주의소리
제주폴리텍대학 융합디자인과 학생들, 한국실천공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상-장려상' 등 수상

사단법인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한 '2018 종합학술발표대회'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융합디자인과 학생들이 우수논문상과 장비·매체 개발 경연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폴리텍대학 융합디자인과 1학년에 재학중인 고소영, 김재연, 임선묵, 김래현 학생은 김은영 교수의 지도 아래 '시니어 세대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건강 맞춤 식단 제공 어플리케이션 기획·개발 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를 수행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한국사회의 급격한 고령인구 비율 증가라는 사회적 변화 맥락에서 노년기의 삶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빅데이터를 활용, 체계적인 식단 제공 방안을 모색한 연구다.

특히 이번 논문은 권위 있는 학진등재지에서 유일하게 2년제 전문학사 과정 학생이 대학원생과 대등하게 경쟁해 수상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같은 과 1학년인 고동민, 김연희, 서정현, 조용훈 학생은 김종민 교수의 지도로 '고령자 및 아동을 위한 제주도 버스이용 교육매체 제작'을 주제로 창의적 교육·훈련 장비·매체 개발 경연대회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대중교통 이용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 이용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민 지도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토론하면서 개발한 프로그램이 좋은 결실을 거두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경진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기회를 만들어 주겠다"고 밝혔다.

제주폴리텍대학 융합디자인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자인과 ICT를 특성화해 2017년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되면서 대내외적으로 실무 중심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제주폴리텍대학은 융합디자인학과를 비롯해 스마트전자제어, 그린에너지설비, 신재생전기에너지, 스마트전자과, 자동차과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문기술과정 및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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