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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협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선정…“차별과 편견 없는 기회 주어졌으면”

KCTV제주방송(사장 김귀진)이 특별기획한 다문화 시트콤 ‘하이퐁 세 가족’이 한국케이블TV 협회로부터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르로 선정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김성진)는 지역채널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한 결과 특집분야에서 KCTV제주방송 다문화시트콤 ‘하이퐁 세 가족’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문화시트콤 ‘하이퐁 세 가족’은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다문화 가정의 편견과 문화적인 차이로 나타날 수 있는 다문화2세들의 정체성 혼란, 따돌림등 다문화가정의 애환을 다루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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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TV제주방송 특별기획한 다문화 시트콤 ‘하이퐁 세 가족’이 한국케이블TV 협회로부터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사진 오른 쪽이 연출을 맡은 김정혁 PD.
ⓒ제주의소리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김정혁PD는 “아직까지 다문화가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이제는 다문화 가족도 우리 사회 중요한 구성원이며 이들에게도 차별과 편견이 없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문화시트콤은 ‘하이퐁 세 가족’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30분물 20부작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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