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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삼다수 공장 내부 전경.
일부 언론에서 삼다수 품귀 현상을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개발공사가 12월 초반까지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제주도개발공사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물류센터나 항만에 보관 중인 물량을 활용하면 12월 초반까지 삼다수 유통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일부 언론은 삼다수 공장 가동 중단으로 대형마트에서 삼다수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월20일 제주시 조천읍 삼다수공장에서 개발공사 직원이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후 생산은 한달 이상 중단된 상태다.

개발공사는 "안전특별점검에서 지시한 사항을 다 완료했다"며 "광주지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센터에 작업중지 해제요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열리는 심의를 통과해 작업중지 해제 명령이 떨어지면 생산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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