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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호 (주)하르방축산시스템 대표이사.
제주 향토기업인 (주)하르방축산시스템이 도내 기업 중 176번째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기타축산업 분야로는 최초다.

2015년 설립된 하르방축산시스템은 철저한 자체검정시스템을 갖춰 도내 16개 농장을 선정한 뒤 해당 농장에서 사육되는 모든 돼지를 전량 수매해 도축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흑돼지전문점 '솜빡한 돈‘ 프랜차이즈 매장을 열어 홍콩 B2B(Business to Business)를 통해 수출하는 등 설립 3년 만에 매출 170억을 달성했다.

하르방축산시스템은 축산 관련 협의회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없이 홍콩 현지를 직접 방문해 수출을 성사시켰다.

고도호 대표이사는 “사업초기부터 철저한 자체검정시스템을 도입해왔다”며 “이번 벤처기업 선정을 계기로 제주흑돼지에 우수성을 세계로 알리겠다”면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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