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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 전경. ⓒ제주의소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 고희상 박사팀…국내 최초 기술 확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현장에서 시험평가할 수 있는 이동형 설비가 개발돼 관련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 시스템융복합연구실 고희상 박사팀은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의 현장 시험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이동형 설비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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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희상 박사. ⓒ제주의소리
이번 개발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이 현장에 설치 운영되는 특성상, 현장 설치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계통연계 운용에 앞서 현장 시험평가를 통해 시스템에 대한 성능 및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장에 설치되고 운용되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현장 시험평가 기술 확보뿐만 아니라 향후 현장 시험평가에 대한 기술 표준화 제정을 위한 기반도 확보하게 됐다.

30kW급 이동형 현장 시험평가 설비는 전기충전기 및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현장 실증을 통해 성능과 신뢰성에 대한 시험평가를 수행하고, 지자체와 함께 중·대형 이동형 현장 시험평가 설비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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