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학생 사회복지 아이디어 챌린지 ‘내 재주로 우리 제주를 바꿔봐’ 공모전에서 제주대학교 ‘촌따이들’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 제주스마트복지관, 전국금융산업노조 NH농협제주지부와 함께 실시한 공모전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대상을 수상한 촌따이들 팀은 교통취약 지역 노인을 위한 의료기관 방문 서비스 ‘삼춘! 가게마씸!’을 제안해 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제주지역 복지관 서비스 통합 정보 어플리케이션 ‘제주복지상자’를 제안한 우리제주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유진은혜초이 팀-옥상 스마트시티팜 디자인 연구 ▲위드U 팀-외국인 이주민 문화교환 사업 ‘누군가에게는 낯선 섬’ ▲스타시커 팀-직장인 재능 나눔 커뮤니티 ‘Lost Stars' 등이다.

입상자에게는 상장이 주어졌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각 수상팀에게는 농산물상품권 10만원 등이 주어졌다. 

공모전은 사회복지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지역인재 양성, 농어촌지역 활성화, 공동체 회복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고석만 제주농협 본부장은 “많은 사람들이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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