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광공업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4% 증가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30일 발표한 ‘2018년 10월 제주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제주 광공업 생산 지수는 109.1p로 지난해 같은 기간 96.2p보다 12.9p 증가했다.

지수는 2015년 생산량을 기준(100p)으로 계산한다. 100p보다 높으면 2015년보다 생산량이 늘어난 셈이다. 100p보다 낮으면 반대다.

광공업의 경우 식료품, 음료, 고무·플라스틱 등 생산이 증가했지만, 비금속광물과 전자제품, 컴퓨터, 영상음향 통신, 의약품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전년동기대비 15.9% 증가했다. 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47.9%가 증가했다. 식료품과 화학제품 등은 줄었지만, 음료와 비금속광물, 전자제품 등이 늘었다.

올 10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3p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4%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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