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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있는 제주대학교병원 직원들.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병원 모 교수의 갑질 폭행 논란과 관련 피해 직원들이 지난 2일 오후 2시30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인 오영훈 국회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제주대병원 직원들은 오 의원에게 해당 교수의 상습폭행, 갑질 파문이 해결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하고 호소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그동안 문제 교수의 갑질로 재활센터에 근무하는 여러명의 직원들이 퇴사의 방법을 선택했고, 지금도 A교수에게 괴롭힘과, 폭력을 받은 분들이 정신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호소했다"고 했다.

이들은 "최근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갑질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차원에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률적 제도가 조속히 마련돼 앞으로 더 이상 자신들과 같은 피해를 보는 분들이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직원들이 작성한 탄원서와 성명서를 교육부 장관에게 전달해 줄 것을 요청하고, 국회 차원에서도 문제 해결에 앞장 서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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