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숲.jpg
▲ 서귀포시 치유의 숲이 2018년도 최우수 공영관광지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치유의 숲 등 2018년 우수 공영관광지 8곳을 선정, 5일 도청 홈페이지 등에 공표했다.

지난 11월 29일 열린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 회의에서 2018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결과에 대해 심의한 결과, 최우수 관광지에 치유의 숲이 선정됐다.

우수 관광지에는 기당미술관과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등 2곳, 장려에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과 제주돌문화공원, 민속자연사박물관 등 3곳이 뽑혔다.

이번 평가는 공영관광지 32곳을 대상으로 했다. 5월부터 11월까지 제주도관광협회에 위탁해 평가를 진행했다.

환대서비스, 시설이용 편의성 등에 대해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위원 11명이 직접 참여해 암행평가(40%), 현장평가(20%)를 실시하고,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40%)를 실시했다.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에 참여했던 위원들은 이번 평가를 통해 지난해와 비교해 관광지 편의시설 확충과 근무자 친절도 분야에서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우수관광지로 선정된 관광지 관리부서에 대해서는 오는 19일 ‘제주관광인 송년의 밤’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 관광지에 200만 원, 우수 관광지에 각 150만 원, 장려상 및 발전상을 수상한 관광지에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