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는 5일 하워드존슨제주호텔에서 제4기 옴부즈맨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0월16일 제4기 도의회 옴부즈맨으로 61명이 구성․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상호교류 및 활동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고 자긍심 고취와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완국 행복한쉼터 소장은 ‘옴부즈맨의 역할’ 특강을 통해 참석한 옴부즈맨들에게 “지역의 리더로써 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기 위해 웃음으로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옴부즈맨 활동경험 사례발표를 한 이승훈 위원은 3기 문화관광분과활동을 중심으로 현장활동과 각종 제안․제보․건의 사례 발표를 통해 옴부즈맨들에게 바람직한 활동 방향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옴부즈맨 의견수렴시간에는 분과위원회 활동을 도의회 내 각 상임위원회와 연계해 활동 폭을 넓혀 나가자는 제안과 위원들간 활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도의회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내년 사업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키로 했다.

아울러 2019년도 옴부즈맨 운영계획과 제반사항을 설명한 뒤 옴부즈맨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지난 10월 출범한 제4기 도의회 옴부즈맨은 지금까지 전체회의와 운영위원회 구성을 완료했고, 모의 의정체험 및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등을 통해 13건의 제안․제보 활동을 펼쳤다.

도의회는 옴부즈맨의 제보․제안․건의사항을 조속히 접수, 처리 및 추진상황을 해당 옴부즈맨에게 통보하고, 도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해 도민과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석 의장은 “의회와 도민과의 가교로써 옴부즈맨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의정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소한 불편사항이라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