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노형동 과원북4길 지중화구간 도로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노형동 부영1차 아파트 인근인 과원북4길에는 오피스텔 등 업무시설과 병원, 아파트 등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지만, 보행로 등 안전시설이 부족한 지역으로 꼽혔다.

보행자는 물론 차량 통행 불편이 잇따르자 제주시는 2016년 6월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총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과원북로4길(L=590m) 전신주를 제거하는 등 도로정비 공사를 시행, 지난 7일 마무리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중화 사업 추진을 통해 쾌저한 거리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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