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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제주고용포럼이 10일 제주시 호텔난타에서 열렸다.
2018 제주고용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용노동부와 제주도 주최, 제주지역인적지역자원개발위원회 후원,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포럼은 10일 오후 3시 제주시 호텔난타에서 열렸다. 

‘제주의 일자리 현안과 향후방향’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관·산·학·연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용정책개발 △일자리창출 △인적자원개발 △청년 등 4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고용정책개발 분야에서 고태호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제주지역 고용정책방안’을 주제로 고령화에 따른 대책 시급성과 생산 가능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김영채 제주애기업협회 회장은 ‘규제개혁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주제로 제주만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규제 완화와 함께 인재양성·스타트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요구했다.

김재순 J&Company 이사는 인적자원개발 분야 ‘제주도 인적자원개발 수용MAP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Q방법론을 제시했다. Q방법론은 통상적인 R방법론과 달리 주제문을 선정한 뒤 데이터를 획득을 위한 표본 등을 수집하는 방식이다.

청년 분야 박경호 제주청년협동조합 이사장은 ‘제주청년 생애주기별 일자리 로드맵’을 주제로 청년들의 진로탐색단계부터 일자리 진입 로드맵을 제시했다.

발표가 끝난 뒤 발제자와 참가자들이 어울려 자유롭게 질의답변하는 오픈토론이 진행됐다.

고용부 지역혁신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고용포럼은 위원장을 비롯해 고용정책개발분과, 일자리창출분과, 인적자원분과, 청년분과 등 관·산·학·연 관계자 23명으로 구성된 연구회다.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제주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 도정에 적용가능한 다양한 정책 의견이 제시될 것”이라며 “포럼이 제주 일자리 정책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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