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8년 지역복지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년 지역복지 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보건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민관협력·자원연계 등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에만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다. 

지역사회보장 계획의 경우 계획 충실성과 적절성, 목표달성도, 추민참여도 등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은 각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운영하는 등 복지 서비스 정착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관협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뽀송뽀송 이동 빨래방, 주거환경개선 등 58개 복지특화사업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각 지자체 복지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모범 사례를 발굴, 2010년부터 매년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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