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억2000만원이 걸린 대회는 주요 대상경주에서 1~3위를 기록한 토종 제주마만 출전할 수 있다. 한해 최고의 제주마를 선정하는 대회 중 하나다.
지난달 브리더스컵시니어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한 원당봉(제주마, 7세)가 우승후보로 꼽힌다. 1200m 경주에서 올해만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2연승을 기록중인 으뜸공신(제주마, 5세, 수컷)도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으뜸공신은 다양한 작전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또 꾸준하게 성적을 거두고 있는 태왕별과 초반 질주가 빠른 일류어천, JIBS배 우승마 한라영산 등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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