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제주밭담 콘텐츠 총결산 행사...21일 메종글래드 제주 1층 컨벤션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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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부설 제주밭담 6차산업화사업 기반구축사업단(단장 강승진)은 오는 21일 오후 2시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옛 그랜드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밭담 총결산 ‘머들장’을 개최한다.

올 한해 제주밭담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 다양한 사업 결과물들을 모아 재조명하고 더 나은 콘텐츠 생산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행사다. 눈과 입이 즐거운 제품들을 접하고, 제주밭담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다.

우선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밭담을 테마로 한 상품과 문화콘텐츠, 제주 곳곳의 밭담숍을 만날 수 있는 '밭담 마켓'이 펼쳐진다.

제주밭담송 발표회와 작은 음악회로 꾸려지는 '밭담 콘서트'가 오후 4시, 제주밭담 대학생 소논문 경진대회 시상식과 밭담 아카데미 수료식이 진행되는 '밭담 캠퍼스'가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김동전 제주연구원장은 “올 한해 제주밭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조성된 우수한 콘텐츠들을 한 자리에 모아 평가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장”이라며 “제주밭담이 농업과 관광 자원으로서 다시 제주미래 천년을 나아가는 비전을 모색하는 제주밭담 총결산 행사”라고 밝혔다.

2014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는 ‘제주밭담 농업시스템’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했고, 제주연구원 제주밭담 기반구축사업단은 2016년부터 제주밭담을 활용한 농촌마을 6차산업화사업을 본격화했다. 제주 고유의 아이콘인 밭담을 테마로 마을의 건강한 변화, 지속가능한 농업, 관광의 다변화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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