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94개 교량에 대해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사교·외도교[상]가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확인된 내도동 현사교(2005년 준공), 외도동 외도교[상](1996년)는 현재 전문기관에 의뢰해 용역 단계를 밟고 있다.

제주시는 보수가 필요한 10개 교량도 추가로 확인했다.

▲아라교(준공년도: 2002년, 위치: 아라1동) ▲별도교(1995년, 화북2동) ▲남학교(1999년, 오등동) ▲도노교(1993년, 도남동) ▲제2오라교(1984년, 삼도1동) ▲외도교[하](1978년, 외도2동) ▲내도2교[신](2003년, 내도동) ▲녹양교(2005년, 노형동) ▲도평교(2002년, 도평동) ▲어시선교(2002년, 도평동)까지 10곳이다. 

주요 증상은 신축이음 파손, 상·하부 균열, 도장박리·난간 손상 등이다. 제주시는 추후 실시설계를 통해 10곳에 대해 보수·보강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에 관한 특별법’ 대상에 포함하는 제3종 시설물 94개 교량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간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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