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재심사건에 대한 검찰의 공소기각 구형에 대해 민주당 제주도당이 18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검찰의 공소기각 요청은 70년 전 이뤄진 재판이 불법이었음을 자명한 것”이라며 “사법당국의 올바른 판단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 처리는 여전히 답보 상태”라며 “과거사 진상 규명과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