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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사퇴 5개월만에 후임 이사장 선임 절차가 이뤄진다.

JDC는 20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제8대 이사장 선임을 위한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근혜 전 정부시절인 2016년 10월 임영된 이 전 이사장은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올해 7월27일 중도 사퇴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0월 중순께 구성됐지만 청와대의 오더(?)가 나오지 않아 2달 동안 개점 휴업 상태였다. 

차기 인선이 늦춰지면서 상급 기관인 국토교통부나 청와대 쪽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해 공모가 미뤄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임추위가 인선 일정을 확정하면 곧바로 이사장 공모가 이뤄진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이사장 후보자를 대통령에 복수 추천하게 된다.

공모 절차가 예정대로 이뤄지면 내년 2월께 대통령이 최종 이사장을 선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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