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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양도 전경
제주시 비양항과 함덕항, 서귀포시 하예항이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선정돼 270억원이 투자된다.

제주도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시행한 ‘2019년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서 제주시 2개소(함덕항, 비양도항), 서귀포시 1개소(하예항)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300여개의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 및 어촌의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공모사업으로 추진돼 2019년도 70개소, 2020년도 100개소, 2021년도 130개소 등 단계별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단기간 완료가 가능하고 해양관광거점 조성 및 어촌지역의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주시 3개 지역, 서귀포시 1개 지역을 신청해 이번에 3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전체사업비 269억8700만원 가운데 70%인 188억9100만원이 국비로 지원되며 나머지 30%는 도비로 충당된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3개항 및 인접 어촌공간에 어항 기본인프라가 구축되며, 해양레져 기반 및 체험시설 등도 확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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