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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룹 ‘여행과 치유’는 22일부터 31일까지 KBS제주 갤러리에서 <제주시 중산간 마을 사진전>을 진행한다.

여행과 치유는 2013년부터 제주의 오늘을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도민들의 오랜 삶의 근거지이자 터전이었던 중산간 마을에 주목했다. 점차 난개발로 훼손되면서 남아 있는 귀중한 옛 모습과 시시각각 변해가는 현재 중산간 모습을 기록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모은 작업들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 중산간 마을 단행본>이 27일 출간될 예정이며, 전시 작품은 단행본 사진 가운데 일부를 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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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혜영의 작품. 제공=여행과 치유.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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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영의 작품. 제공=여행과 치유.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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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겸의 작품. 제공=여행과 치유. ⓒ제주의소리

참여 작가는 고혜영, 김일영, 박신영, 서은석, 성길홍, 양은숙, 양희정, 이겸, 홍인기 등 9명이다. 

중산간 마을의 밭, 신당, 정자나무, 길과 정류장, 창고, 오래된 집, 올레, 4.3, 자연 환경 등을 주제로 한 작품 60여 점을 전시한다. 개막 행사는 23일 오후 3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주말에도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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