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693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총 667명을 선발했다. 지역대표 158명, 직능대표 162명, 일반주민 347명 등이 포함됐다.

각 지역 이통장협의회장 26명이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돼 최종 인원은 693명이다.

주민자치위원으로서의 활동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까지 2년이다. 위촉은 내년 1월 초에 제주시장이 각 읍면동을 방문해 수여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위원 선정의 경우 일반주민이 52%, 여성이 32%까지 참여가 확대됐고, 지난해에 비해 총 13명이 증가했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풀뿌리 주민자치 구현에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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