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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추천위원회 20일 첫 회의…이달말 또는 내년 초 공고키로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8대 이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착구했다.

JDC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0일 오전 첫 회의를 열고 신임 이사장 공모 방식과 자격 조건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체적인 공모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성탄절 이후인 이달 말, 늦어도 내년 초 공고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본방침은 전국단위 공개모집을 통해 후보자를 모집하고,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 추천 절차를 밟는 것이다.

임추위가 공모를 통해 3~5배수의 후보를 추천하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JDC는 지난 7월 제7대 이광희 이사장이 임기를 1년4개월 남겨둔 상태에서 중도 사퇴한 후 5개월째 임춘봉 이사장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일찌감치 ‘낙하산 인사설’ 등 하마평이 무성한 상태다.

이사장 공모에서 임용까지 통상 2개월 정도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새 이사장은 빠르면 2월말쯤 출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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