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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가 버스전용차로 등 승객이 많은 10개 정류장에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했다.
버스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 10개소에 대한 바람막이 시설이 오는 26일까지 설치된다.

제주도는 제주시청 인근 버스 승차대 바람막이 시설 설치를 시작으로 제주버스터미널, 제주법원, 중앙여고, 제주여고 버스정류장 양방향 등 총 10개소에 바람막이 시설을 추가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겨울철 한파를 피해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배려 차원에서 마련됐다.

제주도는 오는 3월까지 시범 운영의 효과 분석을 통해 도 전역에 확대 설치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에 시설되는 버스 승차대 바람막이는 승하차 공간을 피해 설치되며 설치 및 철거, 재활용이 용이한 구조로 설계됐다.

한편 제주도는 겨울철 버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제주터미널, 서귀포 중앙로터리, 읍면환승정류소 및 학교 버스 정류장에 3인용 온열의자 112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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