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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다수 페트병으로 제작된 대형 트리.
청정 제주 지하수로 만든 국민생수 ‘삼다수’의 페트병이 환경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4m 규모의 대형 트리로 다시 태어났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도,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삼다수 페트병으로 만든 트리 2개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트리 제작에 사용된 페트병만 약 1500여개에 달한다. 트리에는 제주 올레길에 설치된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에서 수거한 페트병 등이 활용됐다.  

지난 20일 ‘2018 감사합니다. 2019년 함께 도시재생에 불을 밝히자’를 주제로 진행된 점등식에서는 삼다수 다문화 어린이 공연과 LED 연하장 인사나누기, 포토 연하장 만들기 등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도 개발공사 관계자는 “제주 환경을 지키위 위해 페트병 재활용 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개발공사는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페트병 자동 수거 보상기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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