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4곳 지정해제를 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정해제 고시된 지구는 해일위험지구 3곳, 붕괴위험지구 2곳, 침수위험지구 9곳 등 총 14곳 5700만㎡다.

해일위험지구의 경우 범람 예방을 위해 파제벽 등이 설치됐다. 붕괴위험지구는 비탈면 안전대책이 수립돼 이동경로에 안전성이 확보됐다.

상습침수지역에는 우수관로·저류지시설 정비사업이 마무리됐다.

서귀포시는 해제 고시된 지구에 대한 유지관리와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6곳에 대해서도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7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도 예정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연재해위험지구를 신규 발굴해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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