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성평등·성인지 실현을 위한 ‘제3기 성별영향 분석평가위원회’위촉직 위원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개 모집은 제주도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의 임기가 내년 1월 만료됨에 따라성별영향평가 대상 선정 및 방법, 분석평가 결과에 따른 정책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할 성별영향평가 관련 전문가를 위촉하기 위해서다.

제주는 위촉직 위원 공모(8명)를 통해 성별영향분석평가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성별영향평가 관련 분야 전문가로, ▲성별영향 분석평가와 관련한 학식이나 경험이 풍부한 자 ▲성인지 예산 전문가 ▲제주성별영향평가기관 대표 또는 대표가 추천하는 자 ▲여성 시민단체의 대표 또는 대표가 추천하는 자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을 총족할 경우 응모 가능하다.

지원자는 제주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 입법·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관련 서류를 준비해 도청 성평등정책관실로 직접방문 또는 메일(esboo@korea.kr),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임기는 위촉된 날로부터 2년이며, 오는 2021년 1월까지 해당 분야의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위원들은 성별영향평가 결과와 성인지 예산서의 연계에 관한 사항, 성별영향평가의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등 제주도 성별영향평가의 기본방향에 대해 심의 및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관련 문의는 제주도청 성평등정책관실(064-710-65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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