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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4일 가파도 인근 해상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또 원 지사는 "제주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승선자들에 대한 트라우마 관리 등 심리안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정신건강복지지원센터에 특별상담실을 설치하고 승선자들에게 지원과 관련한 안내문자를 발송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오후 마라도에서 승객 195명을 태우고 제주로 향하던 199톤급 블루레이호가 가파도 해상에서 타기실 해수유입으로 방향을 상실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중이다.

제주도는 여객선 사고 원인을 규명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해양수산부 제주해양관리단과 제주운항관리센터 등 관련기관과 특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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