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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JTP 제주지역산업 육성방향 수립…중소벤처부, 내년 1월말 공고 예정

제주형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을 위한 ‘2019년도 제주지역산업 육성 방향’이 수립돼 주목된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JTP)에 따르면 제주의 지리·문화·산업적 특성을 반영한 내년도 제주지역산업 육성 방향을 수립해 지난 12월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했다.  

내년도 제주지역산업 육성사업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잡혔다. 

첫째, 지역기업의 제품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해 우수 외부기관을 활용한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확대에 방점을 뒀다. 

둘째, 성장성이 우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성장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셋째, 지자체 사업과 중앙정부 사업, R&D사업과 비R&D사업, 정책기획사업과 개별사업 등을 연계한 이른바 ‘스크럼 방식’의 일괄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공률을 극대화시킨다는 복안이다. 

도와 JTP는 이를 위해 총 187억2400만원(국비132억7000만원, 지방비 54억54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의 제주지역산업 육성방향은 연말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경제위원회에서 의결·확정이 되면 내년 1월말 사업이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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